생각하는 것
너무나 놀랍도록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참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그 관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같은 사건을 통해서 반응하는 형태가 참 다르다. 너무나 뻔하고 너무나 그 대답이 당연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그 사람이 보이게 되는 행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취하게 된다. 이전에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에 따라서 나는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 상상을 하게 되고, 그 상상은 보통 내 상상의 모습을 취한다. 물론 그 사람이 내 상상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다른 모습을 취할 땐 당황하게 된다. (당황한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행동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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