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기타 잡문2018.02.21 22:27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는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주장은 1901년에서 2005년 사이에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취미를 동시대 주요 과학자들의 취미와 비교한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증명되었다. 연구 결과, 일반 과학자나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나 과학적 전문성 측면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은 다른 과학자들과 달리 예술적 취미를 즐기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중략) 음악은 2배, 미술은 7.5배, 글쓰기는 12배, 공연은 무려 22배 
1. 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주)로크미디어, 2017

그럼 글과 그림을 동시에 하는 블로그는 좀 도움이 되렵니까. 하지만 난 과학자가 아니니까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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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기타 잡문2018.02.20 21:00

변화에 대응만 하고 있어서는 회사가 무너지고 변화를 만들어내지 않는 한 회사는 성장할 수 없다. 
주체성이 없는 사람의 집단은 변화에 뒤처져
사회에서도 도외시당한다. 

고객이 기뻐할 기술이나 서비스를 더 기획하여 실현하는 벤처기업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1. 마스다 무네아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주)위즈덤하우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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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기타 잡문2018.02.19 21:00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내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언제나 내 시선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에 대해서 얘기할 때도 내 시선에서 옳고 그름을 생각했다. 나도 생각은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자리에 서서 나의 모습을 판단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가끔 그런 면에 대해서 무책임하다거나 눈치 없다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깊이 있게 고민하지는 않는 편이었다. 

이제는 몇 년 전 이야기이긴 한데, 출장을 갔던 적이 있었다. 해외 출장이었다. 후배에게 어떤 일을 부탁해야 할 일이었는데, 후배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팀장님을 통해서 메일로 일을 요청했었다. 내 시선에서 보았을 때는 그런 식으로 일을 요청하는 것이 공식적이라고 생각해서였는데, 지금 와서 그의 시선으로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도 하다. 왜 그런 식으로 요청을 하는가? 직접 자신에게 연락해줄 수는 없는 일이었을까. 출장을 다녀온 뒤에 고맙다고 작은 선물을 사주거나 아니, 최소한 커피라도 한 잔 사줄 수도 있는데 나는 그런 걸 하지 않았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걸 생각해보면서 내가 했던 행동들이 후배의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건 어렵다. 

내가 처해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그 이야기를 직접 전해듣거나 혹은 비슷한 상황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주변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 TV는 오랫동안 바보상자라는 악평을 들어왔지만, 사실 이런 문제 있어서는 좋은 선생님이다. TV에 나오는 드라마라던가 리얼리티 쇼는 그 안에 어떤 꾸며진 내용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실수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제3자의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TV 속 인물들이 벌이는 실수를 보면서,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배울 수 있다. 

사실 그냥 본다고 그런 걸 배울 수 있는 건 아닐 거다. 내가 TV 속에 나온 인물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토론을 해보면서 의견을 개진해봐야 배울 수 있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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