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기타 잡문2018. 2. 17. 21:00
최근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다양한 경영자와 만날 일이 많은데, 활약하는 경영자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들의 대부분은 타인(고객도 포함)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거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실천하고 있었다.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감동할 거리를 찾는다.
그래서 찾으면 주위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주위 평가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이거다 싶은 일에 집중한다. 
1. 마스다 무네아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주)위즈덤하우스, 2017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적당히 혹은 흔들흔들 거리듯이 살아가는 것이 의미없다는 건 나도 인지하고 있다. 


눈치라는 것이 만일 평판이라면? 

어차피 평판이라고 하는 건 흔들흔들 거리는 것이라는 걸 요즘 느끼고 있다. 평판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건 가벼운 일이다. 나로 인해 이익이 되면 내 평판은 좋아지고, 나로 인해 손해가 되면 내 평판은 나빠진다. 그것이 아무리 가벼운 일이든 혹은 회사의 명운이 걸릴 만큼 큰 일이든. 결국 사람은 자신의 좁은 시야 속에서 움직이니까. 

결국 내 평판이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뜻한 것을 그대로 진행해볼 것. 


'잡문 > 기타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는 이으로서의 나  (0) 2018.02.19
내가 너를 만나는 방식  (0) 2018.02.18
경험한 것 이외의 것  (0) 2018.02.16
워렌버핏의 투자원칙  (0) 2018.02.15
내뱉는 말  (0) 2018.02.13
Posted by 스케치*